AI가 일주일 만든 걸, 나는 되돌렸다
Codex에게 목표 하나만 주고 며칠을 뒀더니, 테이블 열몇 개에 일주일치 코드가 쌓여 있었다. 잘 굴러갔지만 내가 검수할 수 없는 크기였다. 두 AI를 나란히 굴리며 프로덕션 마이그레이션을 끝낸, 그리고 한 번은 멈춰 세워야 했던 이야기.
Codex에게 목표 하나만 주고 며칠을 뒀더니, 테이블 열몇 개에 일주일치 코드가 쌓여 있었다. 잘 굴러갔지만 내가 검수할 수 없는 크기였다. 두 AI를 나란히 굴리며 프로덕션 마이그레이션을 끝낸, 그리고 한 번은 멈춰 세워야 했던 이야기.
라이브 전 데이터를 검사하다가, 내가 코드로 세워 둔 장치 하나가 수십억 원대 계산 오류를 잡아냈다. 1부의 4주를 태운 실패 뒤에 AI를 붙잡아 두려고 울타리와 기록 장치를 덧대 온 이야기, 그리고 그게 처음으로 값을 낸 순간까지.
마이그레이션 담당 리더가 퇴사하면서, 재직 2년 3개월차인 내게 회사에서 제일 복잡한 시스템이 통째로 넘어왔다. 한 번도 다뤄본 적 없는 도메인, AI에 기대 시작한 첫 4주. 그러고 나서야 나는 방향을 바꿨다.
OpenAI가 연 ‘Build with OpenAI’ 빌더 세션에 다녀왔다. 오프닝 이야기부터 Codex가 직접 플레이하는 화면을 만든 챌린지, 그리고 그날 배운 것까지.